한양대 유럽특허청 특허출원

3월 20일자 <전자신문>에서는 '한양대, 유럽특허청 국내 대학교 중 가장 많은 특허 출원'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양대학교가 지난해 유럽 특허청에 국내 대학교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2017년 유럽특허청에 출원한 한양대의 특허 수는 9개에서 지난해 22개로 껑충 뛰었는데요. 투자 규모가 큰 대기업 위주인 특허 상위권에 국내 대학교 중 10위 내에 진입한 것은 한양대가 유일합니다.

이에 대해 한양대는 유럽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결과라고 풀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보호주의 정책으로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지자 유럽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유럽시장에서 한양대의 강점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수요가 많은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한양대가 개발한 차세대 자동차용 RRS(Reconfigurable Radio System) 통신플랫폼 기술이 유럽 표준으로 채택되는가 하면, 유명 독일 자동차 제조사가 한양대 이차전지를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해 시험을 진행하며 유럽시장에서 성과를 발했습니다.

이에 한양대는 전문 변리사가 연구자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특허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기술 한양대 산학협력팀장은 "특허 전문가가 연구자와 함께 준비하기 때문에 소송 대응에 용이하다"며 "실전에 강한 특허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etnews.com/2019032000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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