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자 <한국일보>에서는 '강사를 살려야 대학과 나라가 발전한다'라는 제목의 이도흠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시행을 앞둔 강사법을 두고 각 대학들이 강사들을 대량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 교수는 어불성설 이라고 표현하며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대량 해고 참사가 벌어지는 이유에 대하여 "대학의 여건에 따라 비율이 다를 뿐, 크게 비용 절감, 강의 유연성, 권력, 구조조정 네 가지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교수는 "대학 전체 예산에서 강사들의 처우 개선으로 인하여 추가로 필요한 비용은 0.1%도 되지 않으며 상당 부분은 교육부가 지원한다. 8조원의 적립금을 쌓아둔 상황에서 대학이 재정을 이유로 강사의 대량 해고를 감행하는 것은 지나친 엄살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