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쉽고 즐거운 것!"

▲ 한올 서포터즈


우리는 나눔 홍보대사! ‘한올 서포터즈’입니다
캠퍼스 곳곳에 기부문화 전파하는 홍보대사

개강맞이 '올포유 개강 이벤트'를 비롯해 봄맞이 사진 촬영 이벤트 '한올은 봄을 싣고', 그리고 '곰 모양 비누 제작 이벤트'를 통한 수익금 기부까지 캠퍼스 내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올 서포터즈' (이하 '한올'). 학교 대외협력처의 재학생 나눔 서포터즈로서 캠퍼스 곳곳에 한양의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 정신을 전파하고 있는 '한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매월 기부 이벤트 진행하는 기부 서포터즈


올해로써 4기가 된 한올 단원들은 매월 기부 이벤트를 기획하여 교내에 기부문화를 전파하는 나눔 홍보대사이다. “‘한올’은 2016년 창단된 대외협력처 소속 서포터즈입니다. 기부와 나눔 홍보대사로서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을지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동문기업 탐방, 동문행사 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손지수, 정보시스템학 17)

한올 단원들은 매년 초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되며 본인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나눔과 기부 이벤트 기획 아이디어를 토대로 평가받는다. “면접시간은 보통 30분 내외로 마무리됩니다. 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기획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요.” (이지연, 철학 17)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지연 단원은 이러한 선발과정이 현재 진행 중인 행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얘기한다
 


‘사랑의 실천’, 우리가 앞장섭니다


우리 학교는 ‘사랑의 실천’을 교훈으로 삼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학생들에게 기부가 낯선 것은 사실이다. 한올 4기 강승민 학우에게 한올 활동을 진행하며 느꼈던 점들을 물어보았다.
“직접 기획한 활동을 알리고 재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기에 참여 학생들에게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한올 단원이라는 마음가짐 덕에 임하는 자세가 달랐던 것 같습니다.” (강승민, 자연환경공학 17)

한양인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랑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올 단원들은 이미 서로에게 가족 이상의 존재들이다. 이들에게는 기부문화 전파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저희 단원들이 사자탈을 직접 착용하였는데요, 무거운 탈을 쓴 채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땀을 뻘뻘 흘리던 게 기억이 납니다.” (김동현, 경영학 14)

“매월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저희가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저희가 한 활동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김민경, 응용미술교육학 18)
 


기부는 쉽고 즐거운 것!


한올 단원들은 매 학기 장학금과 활동 단복 등의 지원을 받지만 한올 단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나눔과 기부 홍보대사라는 자부심과 보람이다. “2학기에도 매달 게릴라 기부와 나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부라는 것이 어렵고 부담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조유진, 경영학 17)

지난 5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곰 세 마리 비누 만들기 행사’에는 총 100명이 넘는 재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제작한 비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성동구 다문화 가정센터에 기부되었다. 기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은 매월 열리는 한올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이 조유진 단원의 설명이다.

한올 단장 차종은 학생 역시 기부가 하고 싶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거나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도 주저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작은 참여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저희도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부담 갖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작은 나눔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자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차종은, 응용시스템전공 18)

실 한 올 한 올이 모여 옷 한 벌을 이루듯, 작은 기부를 모아 따뜻한 나눔을 만들어내겠다는 일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올 단원들은 계속하여 캠퍼스 내 기부문화를 전파할 것이다.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은 그들의 삶이고 자부심이기 때문이다.


[2019 상반기 한올 서포터즈 주요 활동]

2019.03 한양인을 위한 올포유 개강 이벤트 (장소: 생활과학대 앞)
           한올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 SNS를 통한 간식 증정
2019.04 한올은 봄을 싣고 (장소: 본관 앞)
          사자탈 및 봄꽃을 활용한 봄맞이 사진촬영
2019.05 곰 세 마리 비누만들기 행사 (장소: 한마당)
          곰 모양 비누 제작 및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성동구 다문화가정센터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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