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홍보대사, 하이디, 한글라, 한올, 흄

대외활동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진 지금, 유명한 대기업 서포터즈 합격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한양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공식 학생 서포터즈를 해보는 건 어떨까? 학교를 홍보하는 것과 더불어 장학금 등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 많은 공식 학교 서포터즈가 있지만 여기서는 사랑한대 홍보대사, 한올, 하이디, 한글라, 흄을 다루도록 하겠다. 

 

사랑한대 홍보대사

▲ 사랑한대 홍보대사 16기 (ⓒ사랑한대 페이스북)
▲ 사랑한대 홍보대사 16기 (ⓒ사랑한대 페이스북)

2005년 탄생한 사랑한대 홍보대사는 한양의 얼굴로서 본교 홍보를 도맡는다.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 투어, 고등학생 및 새내기 올레캠프, 학교 공식행사 의전 활동, 컨텐츠 제작 및 SNS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홍보활동을 한다. 사랑한대로 활동하면 총 4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개인 프로필 촬영과 단복 및 명함이 주어진다. 매년 1회 10~11월에 모집하며, 1년 동안 활동 가능한 1,2학년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역사관 서포터즈 하이디

▲ 하이디가 역사관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 하이디가 역사관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디(HY:D)는 한양대학교 역사관의 도슨트이자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역사관 정보 홍보대사이다. 역사관 전시설명, 홍보 콘텐츠 제작, 역사관 SNS 관리 및 홍보 콘텐츠 게시, 역사관 행사 기획 및 진행을 지원한다.  하이디에게는 최대 연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매년 10월과 11월 사이에 모집한다. 한양대학교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든지 하이디에 지원할 수 있다.

 

국제처 소속 한양글로벌라이언즈

▲ 한양글로벌라이언즈는 하이버디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한양글로벌라이언즈 페이스북)
▲ 한양글로벌라이언즈는 하이버디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한양글로벌라이언즈 페이스북)

한양글로벌라이언즈(HGL)는 한양대학교 방문 학생 및 교환학생을 위한 행사를 기획·실행하고 하이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처 소속 공식 국제학생단체이다. 줄여서 '한글라'라고도 많이 부른다. 한글라는 교환학생 교류행사, 한국 문화체험, 동아리 운영 등의 다양한 정기·비정기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5월과 11월에 모집하며, 1년 동안 월 2-3회의 회의와 월 1-2회의 행사에 모두 참여 가능해야 한다. 

 

나눔 서포터즈 한올

▲ 한올이 판매하는 '사랑의 씰천'. 매년 초고속으로 매진된다.
▲ 한올이 판매하는 '사랑의 씰천'. 매년 초고속으로 매진된다.

한올은 대외협력팀 소속의 나눔 서포터즈이다. 동문과 재학생의 징검다리 역할 및 교내 기부문화 확산과 재학생들에게 올바른 기부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2016년 창립됐다. 한올은 나눔이벤트 기획 및 운영, 동문 기업인 인터뷰, 대외협력팀 동문 행사지원, 홍보대사 및 자료 작성 등의 활동을 한다. 휴학생과 신입생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1년의 활동 기간 중 인턴, 졸업, 교환학생 등의 학적 변동이 있으면 안 된다. 혜택으로는 학기당 100만 원 내외 활동비, 단체복, 본관 내 회의실 지원 등이 있다. 

 

전공 알림단 흄

▲ 전공알림단 흄이 자신의 학과를 소개하고 있다
▲ 전공알림단 흄이 자신의 학과를 소개하고 있다

흄(HUMM)은 입학처 소속의 전공 알림 홍보대사다. 고교 방문 전공 알림 강연, 입학처 관련 행사, 전공 알림단 내부 행사 등을 통해 학과별 정보를 고등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직접 체험하게 돕는다. 흄으로 활동하면 사회봉사시간 및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발표력과 PPT 제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매년 1회 10월과 11월 사이 모집하며 학과와 전공별로 최대 3명을 선발한다. 

이외에도 희망한대 리더그룹, 글로벌사랑한대, 하이버디 등 대학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학생조직이 정말 많다. 대기업 서포터즈 못지않은 활동과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