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TEDxHanyang 개최
거짓말에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거짓말을 주제로한 제 3회 TEDxHanyang이 지난 2월 29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명의 연사자가 나와 개성 넘치는 강연을 선보였다. 행사를 총괄한 이현주 양은 인사말에서 "일상 속의 거짓말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찾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영감 얻어가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연사자들의 강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한양대 앞 카페 Arte로 자리를 옮겨 소셜파티를 가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3명이 연단에 올랐다. 첫 강연은 윤영수 KBS 방송작가가 맡았다. <역사스페셜>, <역사추적> 등 방송프로그램의 글을 집필했던 그는 한국사 속에 감춰진 거짓과 진실을 새롭게 조명했다. 윤 작가에 이어 권일용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경감과 서민 단국대 의학과 교수가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거짓말의 이면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애초 세 번째 강연자로 오를 예정이던 이상일 정신과 전문의가 불참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TEDxHanyang은 미국의 TED를 본 따 만들어진 지식 공유의 장이다. 우리대학의 교육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가치있는 생각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 홈페이지 HOWL(www.how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