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번째 - 소통과 공유의 가치, 한양의 가치를 만니다
"테드 엑스 한양 유(TEDxHanyangU)"를 아시나요?
1. TED 그리고 TEDx
TED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연례적으로 열리는 국제적인 규모의 지식 컨퍼런스에서 출발했습니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각각 분야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나누는 자리라는 뜻으로 각 글자의 첫 알파벳을 따 TED라 지칭해왔습니다. 그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주제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큰 생각을 가진 사람들, 창조성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아이디어와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는 모든 지식은 연결되어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자기와는 다른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생각지도 못했던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중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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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D 공식 홈페이지(ted.com)를 통해서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 ||
TED는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개최하고 있으며, TED는 ‘Ideas worth spreading’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강연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합니다. 보통 영어로 되어있는 강연 동영상은 각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번역하여 TED의 아이디어를 세계로 널리 퍼뜨리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TEDx의 X는 “독립적으로 개최되는 TED 이벤트”임을 뜻합니다. TED는 강연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지의 호기심에 가득하고 훌륭한 아이디어에 감탄할 줄 아는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 퍼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그들은 자발적으로 배우고, 성장하기를 원하며 또 믿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싶어 합니다. 이는 TED가 TEDx를 만들게 된 배경이 되었으며, TED는 TED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TED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TEDx에 대한 라이센스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EDx는 영리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종교적 정치적 상업적 아젠다를 지원할 수 없습니다. 단지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데 의미를 두고, 개최자가 선정한 주제에 의해 구성되고 진행됩니다.
2. TEDxHanya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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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DxHanyangU의 공식 로고 | ||
국내에서도 수많은 TEDx 오가나이저들이 창의력, 혁신, 변화 등과 같은 주제의 틀 안에서 TEDx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양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TEDxHanyangU가 만들어져 어느덧 5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동기로 모인 TEDxHanyangU 오가나이저(기획자)는 더 다양한 주제와 연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아울러 HanyangU 라는 이름을 걸고 TEDx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가나이저 모두 한양대학교 학생인만큼 학교의 특색을 살리거나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도 이벤트 진행에 있어서 고려하고 있습니다.
TEDxHanyangU는 한양대학교의 교육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폭 넓은 교육을 통해 근면하고 정직하며 다양한 학문의 지식을 사회에 응용하고, 문화적 다원성을 이해하며,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겸손한 교양인으로써 성장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아이디어의 공유의 장을 펼치고자 합니다. 단지 학문적 이론에만 집중하는 교양인이 아닌, 생각한 것들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적 교양인으로써 고무시킬 수 있는 TED 컨퍼런스와의 Co-Branding을 하여 TED의 주요 가치인 "Ideas worth spreading"을 바탕으로 한양대학교 내부에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며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5. 2013, 5번째 무대가 '움트다'
현재 테드한양의 5번째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6일 교내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움(-Um);트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움’ 은 우리말로 새싹을 의미하지만, 영어에서 사용되는 ‘움(-um)’은 ‘auditorium’이나 ‘stadium’ 등의 단어에서처럼 ‘공간’ 혹은 ‘장소’라는 의미의 접미사로 활용됩니다. 그래서 TEDxHanyangU는 이번 제5회 행사에서 ‘공간을 통해 새로운 생각과 행동의 싹을 틔운다’라는 의미를 지닌 “움(-Um);트다”를 그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움(-Um);트다”라는 주제를 맞게 저희는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 혹은 공간을 구축한 후, 그 공간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간을 만나고, 각각의 공간은 다른 의미와 용도로 사용됩니다. 개개인이 이 공간을 소통, 휴식, 집중, 창조, 공감 등으로 활용함에 따라 물리적/추상적 공간은 끝없이 변화하고 그 가능성을 확장합니다. 그러므로 공간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 내시는 각 분야의 연사를 모시는 것은 많은 청중들에게 공간을 향한 새로운 접근과 기회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TEDxHanyangU 제5회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연사자가 ‘공간(um)’을 어떻게 정의하고 활용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시도가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어 일으키고 있는지 이야기될 것입니다. 연사자는 18분이라는 시간 동안 ‘공간(um)’에 대한 본인의 가치와 아이디어를 청중들과 공유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상을 변하게 할 긍정적 영감이 움트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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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DxHanyangU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고 있다. | ||
| -공식홈페이지: http://www.TEDxHanyang.org |
| 역대 테드한양의 강연 내용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바로 가기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E89BD8A4B38346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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