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부터 장비 및 기술 자문 받아

 
▲ (좌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훈, 김경원 연구원님, 이정재, 주승민, 남윤석, 임형미 연구원님, 심세련, 성혜인, 유정현(사진 촬영)

Fourtor는 전기자동차를 제작하는 공학대학 소속 학회이다. Fourtor 내 복합소재파트는 탄소섬유와 다른 물질들을 조합한 재료를 이용한 모노코크 프레임(뼈대와 몸체가 하나인 형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반적인 과정은 재료시험, 구조시험, 프레임 제작이며 현재는 시험 분석을 위한 재료 조각(시편)들을 제작하고, 각 재료들의 성질을 시험하고 있다.
 
 
탄소섬유와 다른 종류의 물질들을 섞어 장점을 극대화시킨 것을 탄소섬유 복합재료라고 한다.
그중 하나인 Prepreg(섬유 강화 복합재료용의 중간 기재로, 강화섬유에 매트릭스 수지를 예비 함침 한 성형 재료. 프리프레그를 적층하여 가열·가압하여 수지를 경화시키는 것으로 성형품이 형성된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적의 조건인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매우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오토클레이브(autoclave)를 사용한다. 이 장비는 제품을 굳히는데 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싸지만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대학생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장비지만, Fourtor가 이번에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장비 지원 및 기술 자문을 받았다.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관련 연구개발 사업과 시험분석 평가를 한다. 이번 연구 분야들 중 탄소 복합소재 관련 분야에서 Fourtor가 지원을 받았다. Fourtor는 지난 6월 5일에 장비를 3시간가량 이용하여 시편 3가지를 제작하였다.
 
향후에 이 제작한 시편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의 조성인 박사님의 도움으로 재료들의 성질을 시험하고, 시편의 성질들을 수치화해서 실제 크기나 모양의 시험체로 구조실험을 할 예정이다.
 
▲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제작한 시편을 오토클레이브에 넣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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