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밝고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유럽 사로잡은 테너

한양대 김중일 동문(성악과 93)이 오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연다.
 
김 동문은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테너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 동문은 특유의 밝고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토스티(F.P. Tosti)의 ‘이별의 노래’ △푸치니(G. Puccini)의 ‘땅과 바다’, ‘태양과 사랑’ △레스피기(O. Respighi)의 ‘설경’, ‘비’, ‘안개’ △오페라 토스카(Tosca) 중 ‘별은 빛나건만’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명곡들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김 동문은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 후 조교 과정까지 이수한 뒤 세계적인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푸치니 ‘나비부인’의 핑커톤, ‘토스카’의 까바라도씨, ‘라 보엠’의 로돌포 등 다수 오페라에 출연하고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 기념 부세토 베르디 국제콩쿠르 2위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콩쿠르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김중일 동문 귀국 독창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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