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헤르만 헤세 시집』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시작은 설레기도 하지만 때론 걱정이 되어 스트레스를 안겨주곤 한다. 새 출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백남학술정보관이 추천하는 마음의 위안이 되는 힐링 시집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정호승 / 창비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는 정호승 시인이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시집으로, 다수의 미발표 작품이 실려 많은 독자를 기쁘게 한 작품이다. 정호승 시인은 서정시의 아름다움과 차분함이 매력적인 시인인만큼 그의 저서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에서도 이런 정호승 시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 매력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절망 속에서 찾아낸 희망의 메시지를 느껴보길 바란다.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해인 / 열림원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은 순수한 언어가 돋보이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이다. 자연에서 발견한 따스함이 묻어나는 시부터 고통과 외로움이 솔직하게 드러나는 시까지, 그의 인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꾸준히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을 통해 따스한 치유를 받고 싶은 이에게 이 시집을 추천한다.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양광모 / 이룸나무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는 제목 그대로, 양광모 시인은  누구나 한 번은 시처럼 인생을 감미롭게 살아가야 한다고 노래한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가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찬 위로를 건네는 시가 필요하다면, 이 시집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신현림(엮은이) / 걷는나무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집 TOP10에 오른 인기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인의 작품과 미처 발견하지 못한 명시가 한데 모여 백여 편 가량을 한 권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신현림 작가가 청춘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모은 만큼,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할 때 읽으면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헤르만 헤세 시집』
헤르만 헤세 / 문예출판사

'헤르만 헤세 시집'은 헤르만 헤세의 시집 네 권을 한 권으로 모은 책이다.  헤세의 고독이 담긴 서정적인 시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만, '헤르만 헤세 시집'에서는 또 다른 아름다움도 찾을 수 있다. 바로 해세의 수채화다. 잘 보지 못했던 헤세의 수채화 34점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괴로울 때는 모든 게 막막하지만, 시를 통해서 마음을 치유하고 평안을 되찾아보는 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백남학술정보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본 내용은 2020. 2. 21 백남학술정보관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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