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7 학생생활관 기본정보 △사업 추진 현황 △환경영향평가 진행 현황 △지역 상생 방안 등 4가지 정보 공개

한양대학교 제 4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5일 제 6,7 학생생활관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제 6,7 학생생활관 기본정보 △사업 추진 현황 △환경영향평가 진행 현황 △지역 상생 방안 등 4가지 정보를 담고 있다.
▲ 총학생회에서 게시한 제 6,7 학생생활관 추진현황 (출처 : 총학생회 페이스북)
▲ 총학생회에서 게시한 제 6,7 학생생활관 추진현황 (출처 : 총학생회 페이스북)

제 6,7 학생생활관 신축은 지난 2015년 결정돼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약 1,200여 명의 학생을 수용 가능하다. 현재 4개의 생활관을 통해 2,280여 명을 수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기존보다 더 많은 학생이 주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 6,7 학생생활관 신축은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및 결정, 도시계획 결정고시의 단계를 거쳐,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도시계획을 통해 생활관 위치 배정을 마쳤으며, 교통영향평가에서 본 생활관이 일으킬 수 있는 교통상의 문제점에 대한 검토 및 분석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후 환경평가가 모두 완료되면 성동구청 건축 심의 및 허가, 시공사 선정, 착공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대는 작년 8월부터 서울시 환경정책과에 제 6,7 학생생활관이 영향을 미칠 대기질과 수질, 온실가스 등을 예상한 결과가 포함된 환경정보전방안 검토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위원으로부터 검토의견을 받는 중이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본 생활관의 높이가 높다는 평가위원의 지적에 따라 생활관의 규모가 기존보다 줄게 되었다. 또한 주변 지대와의 높이차로 인해 생활관의 규모 조정이 협의 중에 있다. 이에 관리처 시설팀의 김승덕 직원 분은 “학생들을 최대한 많이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지만,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활관 규모를 계속해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및 지속적 갈등조정을 위해 주민편익시설 제공, 진입도로 개방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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