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질 6위, 연구의 질’ 7위,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2위, 창업 및 취업 지원 5위 등

한양대학교가 ‘2020 한경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7월 5일 한국경제신문이 조사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2020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한양대가 종합점수 301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334점을 받은KAIST가, 공동 2위로 306점을 받은 성균관대와 포스텍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양대(301점), 고려대(281점), 서울대(270점), 연세대(261점), UNIST(256점), 중앙대(229점), 서강대(228점)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이공계 대학평가는 국내 이공계 대학의 교육 및 연구의 질을 제고하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이공계 대학 평가는 전국 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해 종합순위를 매겼다. 정량평가는 △교육의 질 △연구의 질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창업 및 취업 지원 등 4개 부문 22개 지표로 분석했다. 정성평가는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교수 등 1051명을 대상으로 조직 친화력,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식, 전공이론 이해수준, 채용의향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를 매겼다.

한양대는 정량평가 세부지표 중 ‘교육의 질’  6위(61점), ‘연구의 질’ 7위(77점),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2위(35점), ‘창업 및 취업 지원’ 5위(94점)를 차지했다. 또한 정성평가에 해당하는 평판도 조사에서는 ‘조직친화력’ 3위 (38.2점), ‘창의성’ 5위 (33.6점), ‘전공 이해 수준’ 5위 (33.1점)으로 평판도 종합 5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경 이공계 대학 평가는 한국경제신문이 ‘과학기술 인재 양성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2002년부터 진행해온 ‘스트롱 코리아’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연구의 질과 함께 산학협동 및 기술 실용화, 창업·취업 지원, 기업체 대표 등의 평판도 조사 등을 종합해 국내 대학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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