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에서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가톨릭 대학 동문회 후원
(제공: 영음예술기획)
깊고 매혹적인 울림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한양대 정미연 동문(성악과 92)의 독창회가 오는 8월 6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본 공연에서 정 씨는 피아니스트 한미연, 바이올리니스트 한은희, 첼리스트 김영지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비발디의 곡부터 현대 작곡가인 프레빈의 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에드바르 그리그의 '마지막 봄', 그대를 사랑해', '솔베이지의 노래'에 이어 후고 볼프의 이탈리안 가곡집 중 '비록 작은 것들이라도', '초록이여 축복 있으리', '내 애인이 집 앞에서 노래하네', '좀 조용히 해 봐', '내 애인은 펜나에 살아요'가 연주된다.
이어 15분의 인터미션을 거쳐 2부에서는 앙드레 프레빈의 '디키슨 시에 의한 세 개의 노래', 이영조의 '소프라노를 위한 세 개의 아리랑', 그리고 레너드 번스타인의 '화려하고 즐겁게'를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가톨릭 대학 동문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편, 정미연 동문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Washington D.C.의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가톨릭 대학)에서 연주 박사 학위(Doctor of Musical Art)를 취득했다. 현재 정 동문은 한양대학교, 계원예술중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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