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공식 매거진 사랑한대 3,4월호의 내용중 읽어볼만한 9개의 칼럼을 골라봤습니다. 아래 각 커버이미지 또는 맨 하단 '관련 기사'에서 선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한양 프라이드북 2016’이 발간됐다. 이번 프라이드북의 외관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빨간색 계열로 출판돼 강렬한 표지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해 프라이드북이 기존과 달라진 부분은, 이번 판부터 책자의 명칭에 사용되는 년도 표기의 기준을 변경한 점이다. 기존 버전은 이슈가 발생한 해를 기준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발행된 년도를 기준으로 한다. 즉, ‘한양 프라이드북 2016’에 수록된 콘텐츠는 2015년 1년간 발생한 한양대의 교내외 주요 이슈, 성과, 활동상 등을 정리한 것이지만 발행 시점은 올
3월 26일 에서는 국내 웨어러블 로봇의 현주소에 대한 내용이 게재되었습니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연구의 선구자인 한창수 로봇공학과 교수팀은 2008년 노약자나 장애인의 근력을 보조해 주는 외골격 로봇 '헥사'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2011년에는 이 로봇을 상용화하기 위해 '헥사시스템즈'라는 기업을 설립해 상지, 하지 및 전신착용형 로봇을 출시했는데요. 로봇의 일부 기능을 활용하여 어깨나 무릎재활기구도 개발해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 교수는 "국내에선 아직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표준화를 위한 국제회의에 꾸준히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박종무교수 본인께서 2016년 3월 27일(일)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다 음 -◇ 빈 소 :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 인 : 2016년 3월 29일(화) 09:00◇ 장 지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영락교회 공원묘지
방송국에서의 치열한 17년 메인 작가는 프로그램 내 모든 코너의 대본을 총괄한다. 나아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방송 전체 내용을 지휘 및 감독한다. 지난 2000년 입사해 올해로 17년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다. 작가 생활의 흐름이 끊길까 쉼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지금까지 정소진 동문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퀴즈 프로그램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작가로서는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할만한 방송사의 편성 업무를 맡기도 했다. 시간대 별로 프로그램 편성표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적절히 더하거나 빼는 업무다.
캄보디아에서 날개를 펴다 이재학 씨는 지난해 3월, 캄보디아 내 최초의 사회적기업 법인인 레스닷피 컴퍼니(Res.P Co.)를 설립했다. ‘전 세계인에 대한 응답(Respond to world-wide People)'이란 의미를 가진 이 회사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동검진프로젝트 HIP(Healthcare Improvement Project)를 운영한다. “HIP는 병원에 방문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캄보디아 봉제공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프로젝트입니다.” 검진 항목으로는 기본적인
조선시대 책들이 눈 앞에 지상 4층에 위치한 고전자료실은 고서를 따로 보관하는 곳이다. 고서의 범위는 조선시대까지를 아우른다. 1920년대부터 1930년대의 고서들이 이 자료실에 보관돼 있다. 고전자료실에 들어가니 영상 속에서나 보던 옛 서적들이 눈 앞에 등장했다. 빛 바랜 종이에서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공간에는 엄숙함마저 감돌았다. 약 8천여 권의 고서를 소장 중인 한양대는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고서를 수집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회원기관으로 가입했으며,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을
한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3년 7월부터 1년간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건수, 수술 후 사망률, 재수술 비율, 입원일수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이광현 병원장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들에게 수술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은 의술의 발달로 점점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으나 수술 후 재발과 진행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 식이요법,
‘선취업 후진학’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 산업융합학부는 지난 2013년 공과대학 소속 응용시스템학과로 출발했다. 당시 한양대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최소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특별전형(이하 ‘재직자전형’)을 도입하고, 응용시스템학과를 설립했다. 학부장 최경현 교수(산업융합학부)는 “다양한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수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직장 경력이 있는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공학과 경영학 교과목을 중심으로 학과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중국의 대표 사업가이자 부자로 꼽히는 마윈이 첫 사업을 시작한 나이는 28세였다. 비록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마윈은 실패를 딛고 힘으로 굴지의 기업을 만들어냈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나이도 27세였다. 경기가 어렵다고 한들, 제2의 마윈과 이병철이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청년사업가들이 창업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임대료를 단 한 푼도 받지 않는 무료창업공간이 학교 앞에 생겼다. 청년들의 땀과 열정이 묻어나는 ‘청년큐브 한양캠프’에 다녀왔다. 청년 사업가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나라마다 그
드라마 주인공들의 별명을 기억하는가. ‘삼천포’, ‘빙그레’, ‘해태’ 등 출신지와 해당 지역 야구단의 이름을 따 별명을 부른 케이스다. 지역색은 거의 사라진지 오래지만, 여전히 다른 지방에서 온 친구들이 있다. 가깝게는 서울 어느 곳에서, 멀게는 대관령을 넘어 우리대학에 모인 이들. 그들의 대학 생활은 어떨까. 강원도, 충청도, 서울 출신의 학생들을 만나봤다. 이태우(행정학과 3) 씨는 강원도 강릉 출신이다. “강릉 출신이라고 하면 농담인지 진담인지 ‘감자를 자주 먹냐’, ‘수영은 잘하냐’고 물어봐요. 하지
은용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연구논문 ‘사이버 전쟁 : 디지털 시대에서의 안보와 전쟁에 대한 고찰’이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미국 국제정치학회이 공식 학술지 ‘ISP(International Studies Perspectives)’에 최근 게재됐다. ISP는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에 등재돼 있으며, 옥스퍼드대학출판부가 출판과 배포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ISP에 게재되는 논문은 세계 각국 학자·학생들에게 토론·교육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 3월 29일 한양대에 따르면 은 교수는 ‘Cyberwar: Taking
3월 29일 에서는 투표권 행사를 통해 세상을 바꾸어 나가자는 내용의 김종걸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글이 전해졌습니다. 김 교수는 "이제는 금수저 흙수저를 넘어서 출발점의 격차를 줄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도 보장해야 한다. 복지 또한 확대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기득권층의 '선의'에 의해서 실현되지 않는다. 그것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서 세상은 바뀌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각자의 투표권 행사는 기본이다. 그러나 1회성 투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보다 조직적이
28일 에서는 次惡 후보·정당에라도 꼭 투표해야한다는 내용의 오영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오 교수는 "이번처럼 여야를 막론하고 막가파식 공천으로 국민을 실망시킨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정치권이 혼탁할수록 국민이 나서야 한다. 정치적 무관심의 그늘에서는 부정·부패의 곰팡이들이 자라나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이번에도 숨어 있는 보석이 많다. 이런 보석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주고 나아가 정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도 편달하는 게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해야 할 일이다"고 전했습니다.
한양대 사회봉사단이 안산시 드림스타트 학습멘토링에 참여한다. 사회봉사단과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3월 23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할 학습지도 1:1 학습멘토링사업 시작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한양대 학생으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아동 학습재능기부 봉사단 13명의 멘토는 4월부터 학습이 부진한 멘티에게 학습재능기부 활동을 12월까지 약 9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한양대 사회봉사단장은 “학생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멘티인 드림스타트아동의 부진한 학습을 향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3월 29일 에서는 정당별 20대 총선 공약에 대한 내용이 게재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의 사회적경제 부문 관련 공약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에 프로젝트형 '사회적 거래소' 플랫폼 구축 방안이 제기됐는데요. 이에대해 김종걸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지금의 사회적기업육성법이 말하는 사회적기업의 개념은 지나치게 좁고, 외국의 임팩트 투자 대상을 포함하지도 못한다"면서 "개별 기업 공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신용평가 조직은 어디로 할 것인지 등 공약 안에 포함돼야 할 고려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29일 에서는 차량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차량에 ICT를 적용하는 커넥티드카는 차선 이탈 방지나 자동긴급제동 등 사고 예방 쪽에 중심을 둔 기술 위주로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대해 선우명호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다가오는 미래 사회의 글로벌 경쟁력은 고부가가치 부품과 ICT 연계 융합 서비스가 쥐고 있다"면서 "(스마트카 분야의) 보조금 확대,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월 29일 에서는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규제 개혁'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올인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반응은 냉정하다는 내용이 게재되었습니다. 각종 규제로 인해 다시 태어나면 한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대기업 CEO가 36.6%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에대해 신민수 경영학부 교수는 "규제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특정 산업 구조를 지향해야 하는데 정부는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추상적으로만 말할 뿐 구체적인 방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3월 29일 에서는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 '플라토'가 개관 17년만에 폐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술관이 있었던 삼성생명 빌딩이 매각 되자 이전 장소를 찾지 못하고 폐관을 결정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플라토미술관이 폐관한 뒤 삼성생명 빌딩은 고급 호텔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에대해 서현 건축학부 교수는 "호텔로 바뀐다면 저층부와 지하 공간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 주변 교통과 보행 동선을 적잖이 변화시킬 거다. 동쪽에 면한 북창동 먹자골목 등 상권과 유동인구 구성에도 변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3월 28일과 29일 에서는 온난화로 인해 개화 기간이 길어지면서 꽃가루 농도가 20년 사이 5배 이상 진해져 알레르기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해에 강한 잡초류를 비롯해 거리의 수종이 다양해진데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국민 10명 중 1명이 알레르기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대해 오재원 의학과 교수는 "(1997년) 참나무 꽃가루는 (1m³당) 150개, 많을 때 450개까지 올라갔지만, 지금은 2천 개 가까이 올라갈 정도로 꽃가루가 늘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