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3일간 진행
한양대 건축공학부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건축공학술제 '양생'을 실시했다.
한양 건축공학술제(HYAE:HANYAG UNIVERSITY ARCHITECTURAL ENGINEERING)는 건축학부 졸업생들이 캡스톤 디자인으로 표현한 졸업작을 전시하고 파티를 가지는 축제이자 건축공학 학술제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온라인 학술제를 통해 언택트 형태로 진행했다.
'양생'이란 제목에는 '콘크리트가 28일 동안 양생 과정을 거쳐 최종압축 강도에 도달하듯, 건축공학부 학생들도 학부 생활을 거쳐 건축공학인이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25일은 토론토 대학의 권오성 교수가 '급변하는 기술과 이를 적용한 건축 구조 연구'를 주젤 온라인 연사특강을 진행했다. 26일에는 온라인 졸업논문발표회와 온라인 학술제 시상식이 이뤄졌다.
온라인 졸업논문발표회는 건축공학부 학생들이 4년간 갈고닦은 모든 학문 지식을 논문으로 작성한 것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번 발표회의 수상작에는 'ELF 설계법과 MRSA 설계법에 따라 설계된 SMF 철골 구조물의 내진 성능평가'의 김기태 학생을 포함해 총 20작이 선정되었다.
온라인 학술제는 건축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술적 성과물을 공모하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함으로써 학술적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축공학분야 우수 인재양성 및 학과 차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학술제이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바이러스에 대비한 공간 전환 시스템'을 발표한 강서최팀(강민서, 서시현, 최진하)팀이다. 최우수는 GREEN팀(구예림)과 C-GAS(원종훈, 장준혁, 최재우, 황유선)이, 우수에는 3人팀(김동우, 김찬주, 뭉흐진)과 공태원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2020년 건축공학술제에서 졸업생들이 출품한 논문, 학부 생활 과정을 담은 졸업 영상 등은 한양 건축공학술제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다.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