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 센서 신호를 기반으로 하여 공압으로 동작이 제어 가능한 유연 집게 개발

한양대학교 그래스프팀이 12월 4일 '2020 X-Corps Festival(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X-Corps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은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한 연구팀의 우수성과에 대해 시상하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730여 개 팀 중 대상 4팀, 금상 8팀, 은상 15팀, 동상 18팀을 시상했다. 

▲ 그래스프팀의 예선 발표 캡쳐본 (ⓒ2020 엑스코어 페스티벌 유튜브)
▲ 그래스프팀의 예선 발표 캡쳐본 (ⓒ2020 엑스코어 페스티벌 유튜브)

한양대 그래스프팀은 서울대 '팀 에스에프', 인하대 '히페리온', 한남대 'Onm' 팀과 함께 대상을 받았다. 서호준(융합전자공학과 박사과정), 정훈진(융합전자공학), 김재훈(융합전자공학) 학생으로 이뤄진 그래스프팀은 '생의학 활용을 위한 센서집적형 유연집게'를 과제로 촉각 센서 신호를 기반으로 하여 공압으로 동작이 제어 가능한 유연 집게를 개발했다. 추후 그래스프의 크기를 조절한다면 수술용 로봇, 의학용 집게, 취급주의 화물 운반 용도로도 활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스라엘인은 후츠파 정신이라는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는 과감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X-Corps 페스티벌이 이스라엘의 후츠파 정신과 같은 과감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이공계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 및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창구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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