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220명 전수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

지난 29일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빌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만 23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2월 7일 기준 현재까지 한양대병원 집단 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80명이다. 

서울시가 실시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27일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인 확진자가 환자를 돌보면서 병동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30일에 첫 확진자가 나온 15층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조치를 실시했다. 

한양대병원은 병상과 환자를 재배치했으며, 병동 출입을 통제하고 입원 중이던 환자 35명과 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12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한양대 감염병관리위원회는 2월 2일 한양대병원 관련 교직원 및 학생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대생 220명 전수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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