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선출

한양대 황영수(법학과 83) 동문이 지난 2월 24일부터 신임 대구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행사는 생략했다.

황 씨는 “사법부는 오랫동안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완전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사법권의 본질은 재판에 있어 국민에 대한 봉사와 책임을 다하는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 씨는 지난 3월 2일 제25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이에 황 씨는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투명한 선거절차와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 속에서 정책을 통해 경쟁하는 아름다운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선거관리 기반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 씨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3회에 사법시험에 이어 사법연수원 23기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의성지원장,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시절인 2019년 11월엔 경남지방변호사회로부터 우수법관에 선정된 바 있다.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황영수 #법학과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