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황영수(법학과 83) 동문이 신임 대구지방 법원장으로 임명됐다.

대구대법원은 지난 28일 법원장 19명과 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황 씨는 일선 판사들이 법원장 후보를 추천하는 제도를 통해 신임 대구지법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황 씨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3회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의성지원장,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시절인 2019년 11월엔 경남지방변호사회로부터 우수법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