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창업지원단과 함께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2021 소프트웨어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의 혁신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재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분야 취창업 진로탐색 등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총 24팀 44명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한양대 윤성관 겸임교수, 백필호 겸임교수 및 창업지원단의 멘토단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 앱 개발,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코칭 받았다. 그 중 전문가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1일 열린 본선에서는 시각적인 성취감을 찾아주며 운동량을 늘리는 휠체어 만보기를 제안한 휠체어만보기팀(대표 한경수,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9)이 최고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코워크팀(대표 김규리,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7)의 딥러닝 기반 한국어 문제 및 채점 플랫폼이 우수상을, 폴리오팀(대표 김지운,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8)의 워커리어 플랫폼, 페이스메이커팀(대표 박경호,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6)의 경쟁심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페이스메이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팀에게는 한양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 및 창업지원단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졌다.
유민수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산업계 수요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상경 단장은 “경진대회 수상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실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