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반려동물 펫 시팅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한 '케어 기버'팀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사업단)이 '2021 ERICA Software-Up! 제7회 SW 창업 아이디어톤(On-line)'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SW를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활동 제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였다.  AI, IoT, WEB/APP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커뮤니티 형성이 어려운 SW중심대학 1~2학년 간의 네트워킹에 초점을 둬 진행됐다. 

한양대 ERICA 재학생, 휴학생 등 총 40명이 지원했으며 10개 팀이 팀 빌딩 되어 대회를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생방송으로 운영 가능한 화상채팅으로 회의방을 개설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총 2회에 걸쳐 화상 멘토링도 진행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팀원 간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 웹 플랫폼을 운영해 결과물과 창업 정보를 공유했다.

▲ 제7회 SW창업 아이디어톤 포스터 (ⓒSW중심대학사업단)
▲ 제7회 SW창업 아이디어톤 포스터 (ⓒSW중심대학사업단)

‘AI・IoT 아이디에이션’에 대한 특강과 총 2차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화상 멘토링을 통해, 각 팀은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작성된 사업 계획서와 Open IR을 바탕으로 최종 상위 6개 팀을 선발했으며 반려동물 펫 시팅 서비스 플랫폼 '케어 기버(Care Giver)'를 제안한 '케어 기버'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은 "누구나 펫시터가 될 수 있고, 쉽게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플랫폼이자 여러 훈련사를 비교해보고 고객이 선택 가능한 플랫폼을 제안했다"며, "강아지, 고양이 중심의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서 발전하여, 파충류나 곤충과 같은 특이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이번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증강현실 역사교육 콘텐츠 서비스 '메듀사'를 제안한 '어?에듀다'팀이, 우수상은 중소기업의 인사 과정 간소화를 위한 인재 채용 간소화 플랫폼 'With Us'를 제안한 '우리집 하냥이는 코딩을 좋아해'팀이 차지했다. 또한 개인 헬스 트레이닝 플랫폼을 제안한 '머신러닝보다 런닝머신'팀, 드론을 이용한 원격 체험농장을 제안한 'Farmflix'팀, 그리고 교내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협업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한 '아이스팀' 등 세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SW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7회까지 이어온 대회인 만큼, 청년 창업을 목표로 한 인재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 대회를 이어나가 SW 중심의 창업 동아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한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 임금순 교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며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화상회의를 통해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뜻깊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열정이 꺾이지 않도록, 온라인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해나감으로써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창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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