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46개 팀 99명 창업장학생 선발
- 2020년 매출 42억원... 누적 투자유치 160억 원 달성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창업을 꿈꾸는 학생을 위한 창업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이하 스타트업 돔)으로 유망 창업팀을 조기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돔은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학생을 선제적으로 발굴, 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축한 국내 대학 최초의 창업지원형 기숙사다.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교내에서 수업을 병행하며 창업활동을 이어나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창업을 총괄 지휘하는 창업지원단은 2018년부터 매년 30여 명씩 창업장학생을 선발해 1년간 무료로 침실, 전용 창업활동공간, 프로젝트룸 등을 제공하며 학생 창업자를 지원한다. 성과가 좋을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담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기숙사 입사생 전용 창업교과 및 세미나 △데모데이 등을 통해 창업아이템 검증 및 고도화를 돕는다.
2018년 3월에 스타트업 돔을 개관한 이래 46개팀 99명이 창업인재를 선발했다. 이들은는 2020년 기준 연매출 42억원, 신규 고용창출 120명, 누적 160억 원 투자유치 등을 달성했다. 또 팁스(TIPS)기업 선정(2개사), 정부지원사업 및 R&D 과제 수주(115억원)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주요 학생창업자로는 △증강현실 글래스용 광학계를 개발하는 레티널(LetinAR)의 김재혁 대표,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인 라이언로켓의 정승환 대표, △경험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인 리뷰쉐어의 박계환 대표, △푸드 정기배송 서비스 ‘푸딩’을 운영하는 열두달의 황윤식 대표, △코딩부터 아두이노, 메이커 교육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로마브의 최문조 대표,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인 모예의 송하윤 대표 등이 있다.
1년 4개월째 스타트업 돔에서 창업활동 중인 모예 송하윤 대표는 “창업기숙
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같은 목표를 가진 팀동료와 꿈을 구체화하며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김우승 총장은 “우리대학의 창업기숙사인 ‘247 스타트업돔’을 벤치마킹해 전국의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학생 전용 창업기숙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마가편(走馬加鞭) 자세로 앞으로도 학생 창업지원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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