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3일 13시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ERICA 비전 공유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2021년 3월에 선포된 ERICA VISION 2030 중장기 발전 계획을 중심으로 학교와 학생회가 비전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 21학번을 초청하여 한양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승 총장, 이한승 ERICA 부총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홍보처장, 학생부처장, 중앙운영위원회(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9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을 아우르는 단체) 학생들과 9개 단과대학의 20, 21학번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우승 총장은 <ERICA VISION 2030> 특강에서 한양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룬 교육혁신인 IC-PBL(산업연계형 문제해결교육) 수업과 CO-OP(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캠퍼스 안과 밖에서 대학과 산업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실용인재 양성이 가능한 이 교육혁신은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강 후, 학생들은 김우승 총장에게 질문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승 총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 힘든 20, 21학번들에게 ‘온전하지 못한 대학생활을 보내게 되어 안타깝고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 더 미안하다’라는 위로의 말을 전하며 행사의 끝을 맺었다.

<학생 인터뷰>

- 광고홍보학과 20학번 박효민, 언론정보대학 학생회 제작국장

: 에리카 캠퍼스의 장점을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고 자랑스러운 점인지 자세하게 알게 되어 좋았고 학교에 대한 애교심도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총장님을 오늘 실제로 처음 뵈었는데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고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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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학대학 오승환, 약학대학 학생회 기획차장

: 제가 학교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가 총장님이나 부총장님에 비해 좁아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것들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고 미래를 위해 무얼 준비하고 있는지 총장님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