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박물관이 진행 중인 ‘우주+人, 과학으로 풀고 예술로 빚다’ 전시가 지난 1일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산하 국제대학박물관위원회(UMAC) 주관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2021 UMAC-UNIVERSEUM 컨퍼런스는 ‘COVID-19 시대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최됐다.

2일 진행된 6번째 세션에서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황나영 대리가 ‘어떻게 대학박물관에서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이 만났을까?’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 융합전시, 컨퍼런스와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 호평을 받았다.

이번 기획전시는 우주의 기원을 찾는 전 세계의 과학자들과 함께 박진우·김성희 등 국내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한 융합전시와 더불어 △2021 스페이스 오딧세이 나이트(국립박물관문화재단 지원사업), △우주, 어떻게 생겼을까?(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한국박물관협회 지원) △박물관, CMS가 되다(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지원) 등의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현 UMAC 의장인 마르타 로렌초(리스본 대학박물관 관장)는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극찬하며 “앞으로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안신원, 본교 박물관장)와의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MAC 컨퍼런스에 국내에서 발표자로 참여한 것은 2004년 ICOM 서울대회 이후 처음이다. 한양대 박물관은 고려대, 이화여대 박물관에 이어 국내 대학박물관 중 세 번째로 ICOM 한국위원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21 UMAC-UNIVERSEUM_Session 6 발표 화면
2021 UMAC-UNIVERSEUM_Session 6 발표 화면
 2021 UMAC-UNIVERSEUM_Session 6 참석자
2021 UMAC-UNIVERSEUM_Session 6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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