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N의 대표 입자검출기인 CMS·ALICE 검출기 투어

한양대 박물관이 7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이하 CERN) 지하의 대형강입자충돌기(Large Hadron Collider, LHC)에 설치된 입자검출기를 방문하는 가상(VR) 투어를 진행한다.

지름이 27km에 달하는 대형강입자충돌기에는 총 4개의 입자검출기가 있으며, 이번 투어에서는 힉스 입자를 발견한 CMS 입자검출기와 빅뱅 초기 우주의 상태를 연구하는 ALICE 입자검출기의 주요시설을 소개하고 실험과정 등을 살펴본다.

한국 CMS실험팀 대표 서울대 양운기 교수와 한국 ALICE실험팀 대표 인하대 윤진희 교수가 각각의 실험을 소개하고 유럽 CERN에서 연구 중인 한양대 김태정 교수가 직접 현장에서 CMS 주요시설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지난 2016년 한양대 물리학과에서 진행된 CMS 가상 투어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되며, 물리학 전공학생은 물론 우주탄생의 비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7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https://forms.gle/Qv9UWNe5CqotSAbVA)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 박물관(02-2220-1392~6)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10월 말까지 진행 중인 기획특별전 ‘우주+人, 과학으로 풀고 예술로 빚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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