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자 「‘소부장 독립선언’ 2년, 일본 의존 더 심해졌다」 기사
2월 5일 <조선일보>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에 대해 보도했다. 2019년 일본이 내린 수출 규제에 맞서, 정부는 소부장 기술 개발 지원과 관련 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조선일보>의 최근 4년간 정부 무역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소부장은 무역 분쟁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부장 수입액 중 일본의 비중은 감소했지만, 이는 작년 반도체 경기의 호황으로 전체 소부장 수입액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는 “국내 소부장 기술과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전제는 맞지만, 기술 강국들을 상대로 단기간에 성과를 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라며 “특정 국가를 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합작 법인과 투자 유치 등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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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커뮤니케이터
pshyujc09@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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