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자 「3년째 벽에 부딪힌 용인공장…SK하이닉스 "플랜B 고민중"」기사
1월 28일 자 <한경경제>는 경기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인 SK하이닉스의 공장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토지 매입 작업이 늦어지면서 발표 후 3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하지 못해 신공장을 2026년 가동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과도한 토지 보상 요구와 각종 행정 규제로 공장 건설에 6~7년이 걸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K반도체’의 경쟁력이 추락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유인즉슨, 공장 건설에 걸리는 시간이 2년 여인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SK하이닉스 용인 공장은 세 배 정도 진도가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는 “해외에 공장을 짓고 있는 경쟁사들과의 속도 경쟁에서 밀리면 앞선 기술력도 의미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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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진 커뮤니케이터
carryy082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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