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자 「천차만별 PCB도면 표기 AI로 인식해 오차 줄이고 생산성 높여」 기사

3월 9일 자 <한국경제>는 한양대 AI 솔루션센터에서 진행한 지능화 구축 성공사례에 대해 보도했다. 한양대 AI 솔루션센터는 기업들에 맞춤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전문 AI연구소이다. 이번에 소개된 사례는 수작업 데이터 입력 업무에 AI 모델을 적용하고, 데이터의 추출 및 입력 자동화로 수작업에 따른 생산력 저하 및 데이터 오입력 리스크를 개선한 사례이다.

한 PCB 제품 생산 업체 내에 도면에 대한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양대 AI 솔루션센터는 PCB 도면 인식 자동화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고, 불량률 감소 및 업무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지능화 모델을 개발했다.

센터는 우선 도면상의 모든 문자와 위치를 다 읽어 들인 후 단어 단위로 분리하고, 주변 단어의 상대적인 위치와 의미로부터 상황을 인지해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하는 ‘위치 및 의미 기반’ 텍스트 정보 추출 모델을 개발했다. 동시에 도면을 그림파일로 변환한 후, 딥러닝 기반 영상 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해 각 객체의 형태와 상대적인 배치, 크기로부터 필요한 제조정보를 추정하는 그림 인식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결과적으로 텍스트와 그림 인식 모델의 출력을 조합하여 목표로 하는 제조정보를 추출할 수 있었으며, 이를 수백 개의 도면에 적용한 결과 모두 정확하게 추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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