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자 「흥청망청 옛말… 대학가 ‘NO알코올존’ 뜬다」 기사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이 캠퍼스 내 긍정적 음주문화 변화 사례로 소개됐다. 15일 서울신문은 캠퍼스 내 음주 문화가 각자의 음주 선택권을 존중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지난주 학과별로 진행한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노알코올존’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인원 제한으로 신입생과 재학생을 4~5명씩 묶어 조를 편성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음주 여부를 조사해 술을 마시지 않는 조를 따로 편성한 것이다.

노알코올존 아이디어를 낸 박진희(22) 사회과학대 회장은 15일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테이블에 모든 학생들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는 학생과 마시지 않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인원 제한(6명)이 있는 지금은 조끼리만 소통할 수 있어 조 편성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술을 마시지 않는 학생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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