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자「설마 했는데…알레르기 비염 그냥 놔두니, 이 병까지 데려왔다」기사

4월 30일자 <중앙일보>는 다수의 연구에서 밝혀진 의외의 짝꿍 질환과 관리법에 대해 보도했다. 짝꿍 질환으로는 우울증과 골다공증, 빈맥과 당뇨병, 알레르기 질환과 빈혈, 지방간과 담석증이 소개됐다.

우울증은 골다공증을, 골다공증은 우울증을 불러올 수 있는데,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진행되기 쉽다. 골다공증은 호르몬 대체요법과 칼시토닌·비타민D 등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우울증은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서 정신 치료 등을 병행해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심박수가 100회보다 많은 빈맥에 가깝거나 빈맥에 해당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심박 수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산소 운동으로 밝혀졌다.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은 빈혈 중 ‘만성질환 빈혈’의 발병 위험을 높이며, 만성질환 빈혈 치료는 알레르기 질환 등 기저질환의 치료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지방간은 담석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면 신선한 채소 섭취를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흡연·과음을 피해야 한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국형돈 교수는 빈맥과 당뇨병에 대해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빈맥을 유발하면서 인슐린 저항성 증가를 유도하며,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저해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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