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임규건 교수가 6월 28일 자 <전자신문>에 칼럼 ‘디지털 플랫폼정부와 디지털 민주주의’를 기고했다. 임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에 덧붙일 사항들을 제안했다.

임 교수는 공공 플랫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민주주의’의 추진을 주장했다. 그는 특히 디지털 투표를 활성화해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선거가 가능하도록 대응책을 세워서 실행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우려되는 부분은 “디지털 혁신기술로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 교수는 “플랫폼 정부는 정부와 국민이 만나서 윈윈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데이터 인프라 제공을 통해 중복되는 부분들을 공통화·표준화하고, 그 위에 다양한 서비스가 각양각색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창의적인 서비스와 비즈니스 및 부가가치가 창출돼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은 기술을 바탕으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국민 공공서비스가 지능화·자동화·맞춤화되며 국민의 삶의 질과 안전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