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자 알뜰폰 사용해도 112 긴급구조 가능해져…한양대 개발 성공 기사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문희찬 교수가 알뜰폰에서도 긴급구조 요청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HELPS)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알뜰폰의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위치 추적에 난항을 겪었다.
문희찬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긴급 구조 요청자가 위치한 건물, 층수, 호수를 10m 오차범위 이내로 파악할 수 있고 통화 가능한 모든 휴대폰에 대해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문 교수는 오는 9일 오후 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업센터본관 503호 (건물번호 206)에서 관련 기술을 시연한다.
문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위치 파악 성공률을 높여 긴급 구조활동 실무에 획기적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112 위치추적은 3분의 1만이 성공하는데, 위치값 오차가 최대 2km나 되고, 위성 GPS는 건물 내에서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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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커뮤니케이터
nr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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