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자 「김정은 “방역승리” 선포했지만… 국경봉쇄로 ‘중산층 위기’」 기사

8월 28일 자 <세계일보>는 북한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에 대해 보도했다. 통일부와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이로써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 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분석한다.

한양대 의학과 신영전 교수는 “북한이 코로나19 의심 사망자 수를 74명으로 발표한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라며 “실제 사망자 수는 최소 5만 명에 이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 교수는 “북한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002%가 되지 않는데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연구자들이 분석한 백신 미접종자의 치명률(0.6%∼1%)과는 격차가 상당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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