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오후 3시 이프랜드(IFLAND) 도란도란 공연장 룸에서 진행

한양대학교 국악과 손정화 교수가 9월 4일 오후 3시 이프랜드(IFLAND) 도란도란 공연장 룸에서 '제10회 손정화 가야금 독주회'를 진행한다. 이프랜드는 SKT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관객들은 핸드폰을 통해 입장하면 가상공간에서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인 정악을 거문고와 대금, 피리, 생황 등과 함께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궁중에서 연주된 연례악인 도드리와 천년만세, 수요남극지곡, 평조회상과 풍류방 음악인 여창가곡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자로는 손 교수를 비롯해 장구 서수복(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과 거문고 도경태(KBS국악관현악단 단원), 대금·단소 이승엽(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 피리·생황 안형모(KBS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가 참여한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먼저 앱스토어 등에서 이프랜드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회원가입 후 ‘손정화 가야금 독주회’ 검색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정원제에 따라 130명만 관람 가능하다.

한편, 손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음악연주학 박사학위(D.M.A)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와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양금연구회의 회원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이수자 및 6장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전공자를 위한 12현 가야금 초견’이 있다.

▲ 제10회 손정화 가야금 독주회 포스터
▲ 제10회 손정화 가야금 독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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