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자 「잭슨홀회의 매파 일색… 한국 퍼펙트스톰 우려」 기사
8월 29일 자 <국민일보>는 지난 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 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한국 경제에도 다중 충격을 안길 가능성이 크다. 먼저 환율 불안이 이어지고 그로 인해 수입 물가가 뛰면서 꺾인 듯했던 인플레이션이 다시 심화할 수 있다. 또한 환율이 오르면 에너지·원자재 등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물가 상승 부담이 커지고, 수입 물가가 상승하면 무역수지 적자는 더 커지게 된다. 무엇보다 경기 위축과 이에 따른 저성장을 피하기 어렵다.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는 “물가와 금리가 오른 데 따른 경제 주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정책 금융이나 재정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연관링크
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