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자 「한국인 간암 원인 80% 차지하는 간염… 합병증을 조심하라」 기사

5월 10일 자 <서울신문>은 간염의 유형별 질환 특성과 대처 요령에 대해 보도했다. 간염은 소리 없이 찾아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A형, B형, C형, D형, E형 등 5가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A형과 E형은 급성 간염만 일으키지만 B형과 C형은 만성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중 A형 간염은 간염 중에서 증상이 가장 가벼운 편이다. 다른 간염과 달리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 또는 감염자의 분변과 직접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어린이는 감기처럼 앓고 성인은 식욕 감퇴, 구역, 구토, 전신 쇠약, 고열, 복통, 설사 등의 심한 몸살감기 증상을 보인다. 또 10명 중 7명은 황달 등 간 기능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윤아일린 교수는 “A형 간염에 걸린 환자들은 회복력이 빠르고 일생 재감염에 대한 면역성을 지닌다”며 “다행히 만성이 되지 않아 간경화증이나 간세포암까지 진행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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