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민 국무총리상, 박지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 본선 5명 쾌거...특선 21명, 입선 56명

한양대학교 ERICA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34회 대한민국 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 참가해 다수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김세민 22학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박지현 21학번),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상(문은빈 20학번),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장상(김지현 21학번), (사)한국패션소재협회장상(송동현 20학번), 그 외 특선에서 21명, 입선에서 56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세민(디자인대학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22학번) 학생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지원하고 있는 디자인계의 최고권위와 역사를 지닌 공모전 행사이다.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는 올해도 텍스타일디자인의 중요성 인식과 저변 확대 및 역량 있는 신인 디자이너의 발굴과 지원을 목적으로 34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부는 어패럴·액세서리 부문과 2부 인테리어부문으로 나누어 총 1,01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 엄경희 회장(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영예의 상을 받고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를 빛낸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김세민 학생은 2023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작품 "Expectation in boredom_무료함 속 기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자연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삼아, 반복된 일상에 지친 현대 사회 속 30대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김세민 학생은 작품에서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자연을 통해 표현하며, 현대 사회의 억압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세민 학생의 “Expectation in boredom” 작품발표

 

박지현 학생은 어패럴·액세서리 부문에서 '페르소나(Persona)'라는 작품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하였다. 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사람들이 여러 가면을 쓰게 된 현상을 다루어, 모호한 정체성과 늘어나는 현실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였다.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작품은 PVC 소재의 의류와 스마트 액세서리를 통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박지현 학생의 ‘Persona’ 작품발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상 수상한 문은빈 학생은 어패럴·액세서리부문에서 'Balleletone ; Ballet + skeletone' 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디자인하였다. 이 작품은 장르의 다양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며, Z세대와 알파세대를 타깃으로 선정하여, SNS와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은 미래세대를 겨냥하여 독자적인 제페토 아바타발레코어 의상 텍스타일패턴디자인을 하였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한 문은빈 학생의 작품 ‘Balleletone’ 작품발표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장상 수상한 김지현 학생은 어패럴·액세서리 부문에서 'See in the pocket'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2023년 여름 패션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레트로 스타일로, 여름 바다의 쉼과 순간을 주머니에 담고자 하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바다 여행을 통해 여유와 행복을 찾는 이들을 위해, Pants, Shirts, Bag, Surfer board 등을 위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장상을 수상한 김지현 학생의 작품 'See in the pocket'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장상을 수상한 김지현 학생의 작품 'See in the pocket' 작품발표

 

한국패션소재협회장상을 수상한 송동현 학생은 어패럴·액세서리 부문에서 '불완전한 요소들의 조화'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의 콘셉트는 각각은 불완전한 부품이지만, 조립되면 완전한 기계장치가 되는 메카닉과 현대사회의 공통점을 찾아낸 것이다. 송동현 학생은 기계장치의 각 부품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 하찮아 보이는 부분이라도 결코 하찮지 않고 존재가치가 있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을 제안했다.

한국패션소재협회장상을 수상한 송동현 학생의 '불완전한 요소들의 조화' 작품발표
한국패션소재협회장상을 수상한 송동현 학생의 '불완전한 요소들의 조화' 작품발표

 

관련기사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ERICA #디자인대학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