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자 「韓 알·테·쉬 가입자 1467만명…'직구 원조국' 美서도 아마존 위협」 기사

3월 6일자 <서울경제>는 알리·테무·쉬인 등 C-e커머스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2월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355만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1년이 흐른 지난달 818만 명을 기록하며 쿠팡을 제외한 국내 모든 e커머스 업체를 넘어섰다. 테무와 쉬인은 미국·유럽·중남미·중동 등의 앱 성장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e커머스의 이같은 성공 배경에는 초저가 전략과 막대한 판촉 비용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C-e커머스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초저가, 판촉 전략을 이어간다면 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이상용 경영학부 교수는 “아마존도 그랬고 쿠팡도 그랬고 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적자를 감내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돈을 엄청나게 쏟아붓는데 그게 정말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혜택만 챙기고 고객이 떠나는 순간 지금의 C-e커머스 인기는 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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