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자 「글읽기로 문해력 키울 때 생각 더 깊고 넓어져」 기사

조병영 국어교육과 교수는 3월 25일 자 <국민일보>에 칼럼 '글 읽기로 문해력 키울 때 생각 더 깊고 넓어져'를 기고했다. 젊은 세대를 둘러싼 문해력 저하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문해력 차이로 세대 간 소통이 단절되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조 교수는 이런 세태에 대해 글을 읽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튜브 등 영상 미디어가 인기를 얻고, 접근하기도 쉬우니 수고롭게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하는 글보다 보기 편한 영상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문해력을 기르려면 글과 가까워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글을 읽고 이해하려면 영상을 볼 때보다 더 큰 상상력과 인지적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글을 읽는 건 추상적인 기호를 다뤄서 구체적인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한마디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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