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자 「초혼 연령 높아진 신혼부부... 연 평균소득 7265만원」 기사

12월 11일자 <국민일보>는 지난해 초혼 신혼부부의 소득에 대해 보도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신혼부부 76만 9000쌍의 연간 평균소득이 1년 전보다 7.0% 증가했다. 초혼 나이 상승으로 부부의 소득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신혼부부는 처음으로 100만 쌍 밑으로 내려왔다.

맞벌이 초혼 신혼부부의 비중 자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맞벌이 초혼 신혼부부는 44만 7000쌍으로 전체 초혼 신혼부부 중 58.2%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0% 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매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유삼현 사회학과 교수는 "혼인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출산을 뒤로 미루는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다"며 "정책적 대응이 크지 않고 사회 기조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이 같은 추게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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