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자 「재벌 사례와 다른 카카오 사법 리스크, 위기 해법은?」 기사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가 <동아일보>에 칼럼 '재벌 사례와 다른 카카오 사법 리스크, 위기 해법은?'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보석에 관해 "카카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과거 재벌들의 사법 리스크와 성격이 다르다.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해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재벌의 사법 리스크에서는 총수의 지배권 유지 및 승계와 연관된 사익 추구가 문제였다. 따라서 총수가 사과를 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때로는 사재를 출연하면 일단락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시세조종 혐의는 본인의 카카오그룹 지배권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고, 카카오 지배권을 자식들에게 승계하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의 위기에 관해 "향후 카카오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그룹이 기업 거버넌스 개선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더 엄격한 거버넌스 제도를 자발적으로 기업 정관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현재 시점에 카카오에 가장 필요한 것은 창업자 1세대 김 위원장의 리더십 변화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 위기에 대해 무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시장이 창업자 1세대에게 요구하는 것은 3, 4세대에게 요구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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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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