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무용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제55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964년 창설된 동아무용콩쿠르는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 경연대회로, 매년 전국의 우수한 무용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 무용학과는 일반부 한국무용 창작 부문에서 금상과 김백봉상, 남자·여자 동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무용 창작 부문 일반부(남자)에서 금상과 특별상인 김백봉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재영(무용학과 4학년) 학생은 작품 <신로심불로, 靑春>을 선보였다. 이재영 학생은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병역 면제 혜택까지 부여받으며 무용계 신예로 떠올랐다.
같은 부문에서 이현석(석사 1기) 학생은 <광대, 소년이여>로 동상을 수상하며 섬세한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무용 창작 부문 일반부(여자)에서는 구세은(무용학과 3학년) 학생이 <에덴의 뱀>을 선보여 동상을 수상하며 특유의 감정 표현력과 안정적인 테크닉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무용학과 서연수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각자의 무대를 통해 한국 무용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향후 국내외 활동에서 주목받는 무용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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