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KBS부산무용콩쿠르 본선에서 이현석(무용학과 대학원 2기) 학생이 한국무용 창작 부문 금상(1위)을, 구세은(무용학과 3학년) 학생이 은상(2위)을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한국무용 창작 부문에는 예선 1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단 9명만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양대 학생들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창작무용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KBS한국방송공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 트로피, 상장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함께 트로피, 상장이 수여됐다. 구세은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기쁨과 영광을 전하며,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지도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밝혔다.
올해 대회는 KBS부산 개국 90주년을 기념해 중등부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7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1985년 창설된 KBS부산무용콩쿠르는 국내 무용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꼽히는 대회로, 이번 수상은 한양대 무용학과 학생들이 창작무용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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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커뮤니케이터
scarlet0624@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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