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 전체 대상, 개인 부문 금·은·동 휩쓸며 저력 과시
한양대학교 무용학과가 제4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군무와 개인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종합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한무용협회 충청북도지회 주관으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지난 5월 31일 예선과 1일 본선을 거쳐 한양대는 한국무용 군무 작품 ‘숨쉬는 봄’으로 대회 전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를 안무하고 지도한 서연수 무용학과 교수에게는 지도자상(충북예총 회장상)이 수여됐다. 작품 ‘숨쉬는 봄’은 봄기운의 생명력을 주제로 절제된 움직임과 강렬한 에너지를 조화롭게 표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전체 대상이 한국무용 부문에서 나온건 12년 만이며, 독무가 아닌 군무에서 나온 경우는 처음이다.
개인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무용 전통 부문에서는 이영민 학생(무용학과 4)이 금상(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 창작 부문에서는 구세은 학생(무용학과 3)이 금상(충청북도지사상), 정혜주 학생(무용학과 1)이 은상((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 박솔민 학생(무용학과 1)이 동상((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기량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주요 대학의 무용 전공자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한양대 한국무용은 군무와 개인 부문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무용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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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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