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자「"로봇은 꿈꿀 때 진화" 수만번 실수가 낫다 [이과적 사고]」기사
9월 14일 자 <SBS NEWS>는 '월드 모델'을 통한 로봇의 학습법에 대해 보도했다. '월드 모델'은 현실 세계의 물리법칙이 적용된 가상공간을 생성하는 모델로, 최근 활발히 논의되는 산업 로봇이나 휴머노이드가 공장 및 일상에서 사용되기에 앞서 물리법칙이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한다.
여러 빅테크 기업도 '월드 모델'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추세다. 지난달 구글 딥마인드는 빛과 물, 중력과 속도를 구현한 '월드 모델' 지니 3을 발표했고, 엔비디아도 지난 1월 월드파운데이션모델 '코스모스'를 발표했다. 또 최근 출시한 로봇 학습 플랫폼에는 '아이작 그루트 드림즈'라는 이름을 붙여 '꿈'이라는 단어를 넣었다. 이는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를 생성형 AI를 통해 꿈처럼 만들어 학습에 도움이 될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의미다.
이에 한재권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로봇이 인간의 수십만 가지 일을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데이터가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학습을 통한 로봇의 데이터 축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내가 생활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합성시키고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드는 데 정말 좋은 도구가 꿈"이라며 마찰, 중력, 관성 등이 모두 존재하는 월드 모델 시뮬레이션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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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커뮤니케이터
yeonwoo060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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