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자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첫날…달라진 '유커'」 기사

9월 30일 자 <SBS>는 정부가 지난 9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유통·관광 업계 전반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날부터 1,7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명동 면세점을 방문했고, 판다 관람을 위해 대형 놀이공원에도 단체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1990~2000년대생 젊은 관광객층이 K패션과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과거 면세점 중심의 ‘싹쓸이 쇼핑’ 형태에서 체험 중심의 관광으로 변화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은 과거처럼 대량 구매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 뷰티 제품을 구매하거나, 한류 문화 체험을 즐기는 등 개인화된 관광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단순 쇼핑을 넘어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방식이 점점 개인화·다양화되는 추세인 만큼,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단기 소비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방한 수요로 이어가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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