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1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원(HIT) 대회의실에서 글로벌기술경영학과가 개최한 ‘2025 Research Day’(이하 리서치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술경영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수행한 캡스톤 보고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교수진 및 동료 학생들과 학문적 교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를 포스터 형태로 전시하며, 각 부스에서 지도교수 및 참석자들과 직접 토론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리서치데이에서는 기술 전략, 혁신 디자인, 창업 및 금융, 마케팅 등 학과의 주요 트랙을 바탕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전략, 메타버스 기반 소비자 행동 분석, 정서경제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행사에는 강민구 학과장을 비롯해 권규현, 정태현, 김지은, 이희정, 김우형, 조대명, 최재영, 한지은 교수 등 9명의 지도교수가 참석해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지도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교수님들과 직접 연구 내용을 나누며 연구 주제를 더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을 보며 배울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민구 학과장은 “이번 리서치데이는 글로벌 기술경영학과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실제 산업 현안에 연결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기술경영학과는 전원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석사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기술적 전문성을 겸비한 경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