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개발 지원 위해 국내외 대학 및 기관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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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무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교수 | ||
한양적정기술연구회(회장 이영무 교수)는 30일 한양대 경영관에서 국내외 적정기술 현황과 전망, 적용사례 등을 주제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창립준비를 해 온 한양적정기술연구회는 적정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제3세계 개발지원사업에 적용하고 있는 국내외 대학들과 기관의 연구진들을 초청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연구회에는 이공계 교수들을 중심으로 의대, 사회대, 디자인대 등 전공이 다양한 3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적정기술 현황과 과제’, ‘적정기술의 이해’, ‘디자인, 따뜻한 기술의 융합’ ‘대학의 다양한 전공분야를 기반으로 한 적정기술의 다양성’ ‘태양광 전지를 이용한 적정기술 적용사례’ ‘수처리 분리막 기술을 이용한 현지 적정기술 적용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양적정기술연구회는 지난 6월 한양대 동문사회봉사단 ‘함께한대’ 첫 번째 해외봉사 활동에 참여해 필리핀 떼르나떼 지역에서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물을 정수할 수 있는 휴대용 무동력 정수기를 전달했으며, 분리막을 이용한 휴대용 개인 정수기 보급사업을 준비중이다.
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이란 해당지역의 환경적인 조건을 고려해 그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제작해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