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된 기사와 다양한 볼거리 모음…한양타임즈 발행

 단 한부에 한양의 1년 기사를 담은 신문이 발행되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얇은 회색빛 종이의 신문이지만 제목부터가 시선을 끄는 ‘한양타임즈’는 대학 홍보팀에서 발행한 기사 모음집이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여러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던 다양한 학교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담겨있는 이 신문은 총 32면에 121개 기사가 담겨있다. 일 년간의 기사를 모은 것이니 다음 호는 1년 후에 나온다.

 

졸업 입학 시즌 및 개강을 맞아 활용되고 있는 이 신문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지하철 연결통로 앞에 배포대를 마련하고 각 지면을 안내판에 부착해 두었다. 일반적인 신문인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보면 여러 신문 매체 기사를 변형 없이 그대로 옮겨놓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각 기사의 좌측 상단에는 매체 제호가, 우측에는 실제 기사 발행일과 지면표기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 적게는 1개, 많게는 10개의 기사가 면마다 자리를 잡고 있다. 수많은 글자들 사이에서 무엇을 봐야할지 알려주는 형광펜 표시가 눈길을 끈다. 밑줄 친 문구는 대부분 한양대 관련 내용이다.

 

입시, 교원활동, 학생활동처럼 내용별로 분류가 되어 있고, 특집기사는 통크게 화면 전체에 배치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곳곳에 광고형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실제 전년도에 제작되어 나갔던 ‘대학 광고’다. 특히 한 가운데인 펼침면(16면, 17면)에는 ‘H’자 형상의 변형 광고 이미지가 시원하게 자리 잡았다. 2면에는 학교 대표 캐릭터인 사자의 페이퍼 토이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내용에 언론 기사만 있는건 아니다. 16면에는 ‘키워드로 보는 2013 한양’ 이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이슈 중에 언론에서 크게 다루어졌던 키워드를 정리해 보여주기도 한다. 하단에는 페이스북 한양대 계정을 통해 나간 내용 중 호응이 컸던 10가지 이슈를 모아서 보여주기도 한다.


한양타임즈는 교내 구성원들뿐 아니라 입학설명회 현장의 수험생이나 고교 교사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일방적으로 학교의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언론 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나간 기사를 통해 대학의 위상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행을 진행한 대학 홍보팀에서는 “한양대 관련해 주목받은 이슈나 대학에서 정책적으로 노력했던 내용들이 많이 언론 기사화되고 있지만 대부분 그냥 무심코 지나가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한양타임즈를 통해 내부 구성원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외부인에게는 학교를 바로 알리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타임즈는 홍보팀 방문시 즉시 수령가능하며, 이북을 통해서 PC나 모바일에서 바로 볼 수가 있다.

 

이북을 통해 보기

http://www.newshyu.com/cover/viewContent.php?idxno=99

 

   
 

 

   
▲ 일반적인 신문과 유사한 형태로 1면이 제작되었다. 제호와 함께 눈길을 끄는 3개의 기사가 배치되어있다.

 

   
▲ 학교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퍼토이 전개도를 볼 수 있는 광고형 이미지. 2면 하단

 

   
▲ 입학 관련 내용은 언론에 가장 많이 소개된 내용이다. 8면 사례

 

   
▲ 한양대 교수들의 연구성과나 대외활동을 모은 카테고리가 있다. 19면 사례.

 

   
▲ 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을 포토뉴스로 만날 수 있다. 22면 사례

 

   
▲ 언론의 조명을 받은 한양대 학생들의 기사만 모은 면이 있다. 26면 사례

 

   
▲ 30면에는 뉴스 등 공중파 방송에 등장해서 전문가 의견을 코멘트 해준 한양대 교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신문의 한가운데 펼침면인 16, 17면 양면에 걸쳐서 시원하게 배치되어 있는 H 형 이미지에는 기사가 아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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