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Leiden University) 과학기술조사연구소가 국제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 '2014 라이덴 랭킹'에서 한양대학교가 세계 638위, 국내 15위를 차지했다. 

▲ 라이덴 랭킹 2014 공식 사이트 캡처 (국내 순위)

'2014 라이덴 랭킹'은 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DB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국제 논문을 1000건 이상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 비율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다. 지난해 세계 500개 대학에서 올해는 750개 대학으로 평가 대상을 늘렸으며, 논문 비율에 따른 총점을 산정해 연구의 질을 측정하는 평가지표로 알려져 있다. 

올해, 세계 순위에서 1위는 록펠러대(29.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대학은 모두 26개 대학이 평가 대상으로 오른 가운데 한양대가 3993편, 5.8%의 인용비율로 전체 638위, 국내 대학에서는 15위에 올랐다. 

▲ 라이덴 랭킹 2014 공식 사이트 캡처 (세계 순위)

'2014 라이덴 랭킹'의 국내 대학 순위는 1위부터 포스텍, KAIST, 이화여대, GIST,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연세대, 경희대, 경상대, 부경대, 인하대, 고려대, 충북대, 한양대, 아주대, 경북대, 건국대, 전북대, 서강대까지가 톱20을 구성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2013 라이덴 랭킹'에서 3,335개의 논문이 집계되어 7.5%의 인용비율로 세계 399위, 국내 9위를 기록했었다. 

*  라이덴 랭킹 2014 사이트 바로가기 (이미지 클릭) http://www.leidenrank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