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교수『조심(操心)』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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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균 문학전집』(정민 | 김영사) | ||
한양대 국문학과 정민 교수가 고전 속 사자성어를 통해 묵직한 전언을 담아낸 책 『조심(操心)-조심하라, 마음을 놓친 허깨비 인생!』(김영사)를 펴냈다.
한문학 자료를 통한 다양한 저서를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에 힘써온 정민 교수가 2012년에 펴낸 『일침 一針- 달아난 마음을 되돌리는 고전의 바늘 끝』에 이어 두 번째 사자성어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전에서 시대정신을 길어 올리며, 시대의 등불이 되는 말과 세상의 시비에 대한 가늠을 네 글자의 행간에 오롯이 담아 묶었다.
100편의 글을 '몸가짐과 마음공부', '시비의 가늠', '세정과 속태', '거울과 등불' 등 총 4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모든 제목이 사자성어로 되어있으며, 좁은 행간 안에 깊은 뜻을 담아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적 전통을 구현했다. 소음의 언어보다 안으로 고이는 말씀이 필요한 시대다.
정민 교수는 '조심(操心)'은 마음을 잘 붙들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마음을 놓아버리면 얼빠진 허깨비 인생이 되고, 문제만 일으키게 되듯이 말이다.
『조심(操心)-조심하라, 마음을 놓친 허깨비 인생!』
저자 정민 / 2014-06-10 / 김영사/ 1만 4천원.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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